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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WAN TRAVEL · 新北 板橋
타이베이에서 만나는 청나라의 정원, 임가화원(林家花園)
대만 대표 부잣집 가문, 임본원원저(林本源園邸)
타이베이에서 지하철로 30분이면 닿는 신베이시 판교(板橋)에는 타이완에 남아있는 청나라 시대 정원 건축 중 가장 완전한 형태로 보존된 임가화원(林家花園, 정식 명칭 임본원원저林本源園邸)이 있습니다. 대만에 살면서 실제로 사계절 언제, 어떤 날씨에 와도 좋은 곳입니다. 붉은 벽돌담과 회랑, 연못이 겹겹이 이어지는 구조가 예상보다 크기에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머물다 갑니다. 청나라풍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커플들, 웨딩 촬영팀까지 마주칠 만큼 '고전 사극 세트장'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주는 곳이라 어디라도 포토존입니다.

📍 기본 정보
| 주소 | 新北市板橋區西門街9號 |
| 개방 시간 | 09:00 ~ 17:00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원, 국경일에는 정상 개방 후 다음날 휴원) |
| 입장료 | 1인 약 NT$80 내외 (신베이시 시민·만 12세 미만·만 65세 이상·대만 국내 재학 중인 학생 등은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요금 확인 권장) |
| 소요 시간 | 평균 1.5~2시간 * 매표소에 문의, 신청하면 해설 들을 수 있습니다. https://www.linfamily.ntpc.gov.tw/ |

🚇 가는 방법
- MRT 반난선(板南線) 이용 시 – 부중(府中)역 1번 출구로 나와 부중로(府中路)를 따라 약 200m 직진, 문창가(文昌街)에서 우회전 후 끝까지 도보 약 15분
- 버스 – 264, 307, 310, 701, 702, 793, 956번 등이 '임가화원(林家花園)역' 정류장에 정차
- 기차/고속철 – 타이완철도(台鐵) 혹은 고속철(高鐵) 판교역 하차 후 버스 환승, 또는 도보 약 20분
- http://No. 9號, Ximen St, Liuhou Village, Banqiao District, New Taipei City, 220
🏮 임가화원은 어떤 곳일까?
임가화원은 청나라 시대 판교 지역의 대지주였던 임본원(林本源) 가문이 조성한 개인 정원 겸 저택입니다. 당시 임씨 가문은 타이완 북부에서 손꼽히는 부호였고, 그 재력을 바탕으로 회랑과 누각, 연못, 가산(假山)을 정교하게 배치한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크게 임씨 저택(三落大厝)과 화원(花園) 두 구역으로 나뉘며, 화원 구역이 일반 관람객에게 상시 개방되어 있습니다. 붉은 벽돌담과 나무 창살, 곡선으로 이어지는 회랑을 따라 걷다 보면 대만이 아니라 청나라 시대 강남의 정원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 놓치면 아쉬운 필수 포인트
① 래청각(來青閣) — 임가화원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건물로, 옛날 귀빈을 초대해 머물게 했던 곳입니다. 현재는 1층만 개방되지만 앞쪽의 작은 무대(戲台)와 함께 사진 찍기 가장 좋은 포인트로 꼽힙니다.
② 향옥이(香玉簃) — 누각 옆 작은 정자로, 예전에 꽃을 감상하던 공간입니다. 건축 자체보다 앞쪽 화단에 피는 화초들이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③ 대형 연못과 회랑 — 후원의 넓은 연못 주변으로 이어지는 회랑을 따라 걸으면 도심 속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조용하고 운치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팁
- 저택 구역(三落大厝)은 개인 사유지라 정해진 시간대에만 해설사와 함께 입장 가능하니,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해설 시간을 확인하세요. 또한 제사 등의 가문의 행사가 있을 시 입장 불가합니다.
- 국가 유적지로 보수 공사 등으로 일부 폐쇄되기도 합니다.
- 여름철에는 양산이나 모자, 모기약을 챙기는 게 좋습니다.
- 주말에는 청나라풍 의상을 대여해 사진을 찍는 방문객이 많으니, 인적이 적은 사진을 원한다면 오픈런 09:00시 방문을 추천합니다.
- 관람 후에는 도보 거리에 있는 판교 부중상권(府中商圈)에서 남아야시(南雅夜市)나 현지 맛집이 있습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색다른 '고전 정원'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임가화원,
반나절 코스로 대만 부잣집 정원을 내 집처럼 걸어보아요~
